일본 여행이나 직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카베진(カベジン)'이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텐데요.
특히 일본 약국에 가면 항상 눈에 띄는 초록색 병! 바로 그 제품이 카베진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카베진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카베진이란?
카베진은 일본 제약회사 Kowa(코와)에서 만든 위장약 브랜드로, 정식 이름은 카베진 알파입니다.
일본에서는 단순 소화제 그 이상으로 수년간 사랑받아온 국민 위장약이며,
특히 속쓰림, 위산 과다,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는 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일본 여행 필수템’ 또는 ‘일본 약국에서 꼭 사와야 할 제품’으로 자주 언급되곤 합니다.
2. 어떤 증상에 효과를 보는 약일까?
속쓰림 | 위통 |
위산과다 | 소화불량, 위부 팽만감 |
트림, 식욕부진 | 과식 똗는 위장과민 |
위와 같은 증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특히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신물이 올라오는 경우, 이 때 카베진을 먹으면 속이 한결 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즉, 보통 과식하거나 맵고 짠 음식들을 섭취한 날에 카베진을 챙겨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복용 후, 약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이 훨씬 편해졌다는 평들이 많은데요.
물론 처음부터 완벽히 낫는 것은 아니지만 복용 후 점차 불편함이 확 줄어드는 느낌이 듭니다.
3. 성분 및 작용 기능
카베진 알파는 단순히 소화제에 그치는 것이 아닌 위 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MMSC) : 손상된 위 점막 보호 및 회복
- 탄산수소나트륨 :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을 완화
- 소화 효소 : 음식의 소화를 돕고 위장 부담 감소
- 생약 추출물(감초 등) : 위 점막을 보호 및 위염 완화
-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 담즙 분비를 촉진하여 지방 소화를 도움
이렇게 단순히 소화를 돕는 것 뿐 아니라, 위 자체 기능 회복을 돕는 약이라
장기적으로 복용하더라도 부담없이 복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4. 복용방법 반드시 알아두도록 하세요.
보통은 식후 1일 3회, 성인 기준 1회 2정씩 복용합니다. 다만, 너무 공복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경우,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여 복욕량에 주의하세요)
또한, 약의 효과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처음 드시는 분들은 적은 양부터 시작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의사항] - 임산부나 수유 중인 분들은 복용 전 의사와 상담이 필요 - 다른 위장약이나 제산제를 복용 중이라면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알레르기 체질이신 분은 성분을 꼭 확인하고 드세요. |
해당 제품은 대체적으로 300정, 550정 등 대용량으로 판매되어, 여행 중 한 번 사두면 꽤 오래 복용할 수 있어 좋습니다.
5. 이런 분께 추천드립니다!
1️⃣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하면 쉽게 체하거나 속이 더부룩한 분 예를 들어, 삼겹살이나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을 먹고 나면 속이 답답하고 명치가 꽉 막힌 느낌이 드는 분 또는 뷔페나 회식 자리에서 조금만 과식해도 밤새 속이 불편한 분이라면, 카베진이 확실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 여행 중 낯선 음식에 위장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분 해외 여행을 가면 음식 재료나 조리법이 익숙하지 않아 위장이 금방 민감해지거나 설사/복통이 생기는 분들. 일본은 간장 베이스의 자극적인 맛, 기름진 튀김류가 많아 평소보다 위장에 부담이 갈 수밖에 없어서 카베진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3️⃣ 잦은 음주 후 속쓰림, 메스꺼움이 있는 분 술자리가 잦은 분들 중에는 공복에 술을 마신 후 속쓰림이나 메스꺼움을 겪는 분들. 카베진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음주 후 복용하면 속이 한결 편안해지곤 합니다. |
4️⃣ 만성적으로 소화 기능이 약하고 위장약을 자주 찾는 분 일회성 소화제와 달리 위 기능 자체를 개선하려는 생약 기반 위장약으로, 자주 속이 불편하거나 소화불량, 식욕부진, 명치 통증 같은 증상이 반복된다면, 꾸준히 복용하면서 위장 건강을 관리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